본문 바로가기
책속으로 떠나는 여행/짧은 글. 긴 여운

엄마, 왜...?

by 코발트_블루 2003. 4. 30.

"엄마, 왜 나하고 안놀아줘?"

일곱 살 난 넬리가 물었다.

"왜냐하면, 엄마는 시간이 없어요."

"왜 시간이 없어요?"

"직장에 나가 일해야 하니까."

"왜 일해야 해요?"

"돈을 벌기위해서지."

"왜 돈을 벌어야 되요?"

"너에게 목을 것을 마련해 주어야하니까."

"아...! 하지만 나는 지금 배 고프지 않은걸, 엄마!"

'책속으로 떠나는 여행 > 짧은 글. 긴 여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픈 바다에...  (1) 2003.05.01
매순간 사랑만 하시는 하느님  (1) 2003.04.30
완전한 자유인이 되려면  (3) 2003.04.29
자리 바꾸기  (1) 2003.04.29
가난은 나쁜 습관  (1) 2003.04.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