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으로 떠나는 여행96 어느 무명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 어느 무명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지은이 : 전시륜출판사 : 명상 이책을 읽을때, 난 자유롭게 세상을 살다간 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는다는 느낌으로 시작했다.하지만, 읽을수록 나는 고리타분하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만나온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이와 똑같은 괘변을 늘어 놓은 사람들과, 이보다 더 독득하게 살다간 사람이 많아서 일까? 난 이책을 단순히 아! 이렇게 생각하고 살다간 사람도 있구나 정도에서 끝맺을까 한다. 단, 이분처럼, 책 한권을 삶의 끝에 남기기를 원하지 안는다. 난 조금더 일찍 그렇게 하고 싶다. 그리고, 지금보다 조금은 더 자유를 향해 한반 나서고 싶다. 그렇다고 나의 자유를 위해, 엘라와 환희를 희생시키는 일은 없어야 헸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소개『어느 무명 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은 한.. 2004. 12. 11. 71년생 다인이 저자 :김종광 출판 : 작가정신 읽기 : 2004.11.28 ~ 12.03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사상이니 대모니 하는 것은 별로 눈에 들어 오지 않았다.중학교때 부터 서울에서 최류탄 내음을 맞으면서 커왔고,바로 앞에서 대모의 모습을 보면서 지내왔기 때문이다.90인가 91년인그로 기억한다. 한남대 성지관에서 꽃파는 처녀(북한영화)를 상연 한다고 한적이 있었고,전경이 교내까지 들어 왔던 적이 있었다. 그때 내가 느낀건. 아~ 이게 대학이구나 하는 것이였다.보도블록을 깨는 녀석을 그것만, 투쟁을 선동하는 녀석들, 사수대, 전경, 도서관에서 창밖으로 구경하는 사람,지나가면서 불편해 하는 사람, 운동장에서는 체육 수업을....그것이 대학의 모습이다. 자신의 모습 그대로... 자신의 의견 그대로...내가 사상 논쟁.. 2004. 12. 5. 퇴근 후 3시간 저자 : 니시무라 아키라역자 : 김혜숙 출판 : 해바라기 읽기 : 2004.12.02 ~ 12.03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책의 저자와 나는 많은 부분을 같이 생각하고 있다.하지만, 나와 이책의 저자와의 가장큰 차이는 그렇게 했다는 것과,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나에게 부족했던 것은 결단있게 일을 정해서 행하지 못했다는 것이다.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써야 하는 것은 계획이 아니라. 반성문이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본다.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 퇴근 후의 시간들을 나는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노래 가사에서 처럼 돈, 큰집, 빠른차, 여자, 명성, 사회적 지위 이런것들 보다는밀려 나지 않기 위해서 애를 쓰는 나를 본다.하루 하루 하루살이가 된것 같은 느낌으로 그렇게 살고 있는 나.. 2004. 12. 2. 성경 속의 라이벌 저자 : 김진국 출판 : 뜨인돌사작 : 2004.11.23 작품 소개예수와 세례 요한은 라이벌이었다? '라이벌 관계'라는 특이한 관점으로 성경속의 인물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책. 20가지의 사례의 성경 속 라이벌 관계를 통해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한 소설형식의 이 책은 아담과 하와,가인과 아벨,사라와 하갈,야곱과 에서,모세와 바로,삼손과 드릴라,사울과 다윗,마리아와 마르다,빌라도와 예수 그리스도,바나바와 바울,사도 요한과 도미티안 등 20쌍의 라이벌을 새로운 시각에서 소개한다. 성경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소설형식이 주는 재미가 덧붙여졌다. 새로운 주제나 사상을 펼치려는 것보다는 성경 속의 이야기를 약간 다른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거기에 담긴 메시지가 더욱 쉽게 잘 드러나도록 하고 있다. 저자 소개김진국.. 2004. 11. 23. 마니아를 위한 세계 SF 걸작선 저자 : 아이작 아시모프 외 역자 : 정영목, 홍인기 출판 : 도솔SF를 읽는 동안 오랜 만에 읽었다. 이곳에 쓰여져 있는 SF 중에는 내가 예전에 읽었던 것들도 있고, 또 영화로 만들어져서, 보았던 것도 있다(그런 글을 만났을때는 반갑더라구). 처음부터 한작품 한작품을 읽어가면서, 참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 이유는 꼭 내가 외국의 한 모퉁이에 던져진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사용되는 언어도 틀리고, 아무런 배경 설명없이 시작되는 이야기들 속에서,낮설은 땅에 온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그런 느낌이 왜인지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렇게 생각 할 수 도 있구나, 아! 이런 말을 하고 싶었구나....작가들이 SF 라는 장르를 빌어서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문제들을 굳이 꺼내어 분석하지 않더라도,이곳에 적혀 있.. 2004. 11. 15. 3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저자 : 나카타니 아키히로역자 : 이선희출판 : 홍익출판사먼저 나는 이책의 나카타니 아키히로가 요구하는(?) 대로 내가 30대에(40이라는나이가 되기 전에) 꼭 하고자하는 것들을 생각해 보았다. 어찌보면 이런 질문들을 받는 것은 너무나 나를 힘들게 한다. 닥치는 대로 살아온 삶이기에, 작심 3일도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앞에 있는것들을 해치우듯 살아온 삶이기에 잠시 머리들어 하늘을 보는 것처럼 생각을정리하여 이러한 것들을 찾아 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 이다.일딴 1에서 10까지의 번호를 적어본다. 어렵다. 아니 쉽지 않다.1. 내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것. 2. 현재 직장을 그만 두겠다. 3. 후배나 선배들이 술을 마시자고 할때 거절 하지 않을 정도의 돈과 시간을 갖는것 4. 아.. 2004. 11. 11.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예전에 이책을 읽었을때는 별루 큰 감흥 없이 읽었던 기억이난다. 아~ 이사람의 생각은 이러하구나 하고 말야. 지금에서는 내가 과연 그때 그러한 일들을 했더라면 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었다. 내가 한 것도 있고, 내가 하지 못한 것들도 있고,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하는 일도 있고, 지금에는 할 수 없는 일도 있고....하나 하나 50개의 항목을 생각해 본다. 하나 확실한건, 그때 못했어도, 지금 부터라도 시작 하는 것이 나은 일들이 많다는 것이다. 인생의 시간표를 작성 하는 것이나. 부모와 함께 여행 가는 것들... 100권의 책을 1년 안에 읽는것들... 가정을 가지고 있으니 똥누러 외국에 나가는 것은 좀 무리 일수도 있구 ㅋㅋㅋ 3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를 얼렁 읽어야 겠다. 그리고서, 나 자.. 2004. 11. 8. 하느님의 사람 피에트렐치나의 비오 신부 하느님의 사람 피에트렐치나의 비오 신부 글쓴이 : 테레시오 보스꼬 옮긴이 : 이건출판사 : 가톨릭출판사(2004년 3월 31일) p.88 / 170*120 이 글을 읽으면서,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다.사람이 아니더라도, 무언가와의 만남이 사람을 변화 시키는 것을 여러번보아 왔다.사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한 것을 굳이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들을 말야.비오 신부님의 하느님을 만남으로서의 삶과,비오 신부님을 만난 사람들의 변화....비오 신부님을 통해서 하느님을 만난 사람들...조용히 생각해본다. 나를 만난 사람들은 나를 통해 무엇을 보았을지를 말야... 목차 / 내용구성 폴란드 주교, 미래의 교황 7 맥 빠진 아이 11 광활한 평원의 환시 17 새 이름과 많은.. 2004. 11. 8. 멀티미디어 컨텐츠 멀티미디어 컨텐츠 기획 구 분 : 도서(일반) 저 자 : 출판사 : 영진.COM 발행일 : 1999-01-20 페이지 : 295 쪽 쉽게 금방 읽은 책이다.기초적이고 원론적인 이야기들로 구성된 책으로 이쪽 기획에 관심있는 초급자들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아마도 현시점에서는 멀티미디어 기획자 보다는, 웹쪽 기획자가 많을 것 같은데, 책 제목대로, 멀티미디어 컨텐츠 기획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지만 웹 기획자들도 한번쯤 읽어 두는 것도 좋을 듯. 전반적으로 무언가를 기획한다는 것은 같으니까 말이다.많은 생각 없이 쭉쭉 읽어가도 좋은 책이다. 근데... 절판이라는군.... ^^; 이 책은 21세기 정보화 사회 최고 유망 분야인 컨텐츠 산업의 기획 전문가를 위한 안내서로, 멀티미디어 컨텐츠 기획에 대한 이론과 .. 2004. 11. 2. 포토리딩 (The Potoreading Whole Mind System) 포토리딩 (The Potoreading Whole Mind System) 럭스미디어 / 폴 R.쉴리 / 박연선 속독. 책을 빨리 읽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3주간에 걸쳐서 이책을 읽고 또 읽고, 포토 리딩에 대한 부분을 시도해 보았다.결론은 아직 잘 모르겠다. 인간의 잠재 능력을 사용한다는 것은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사람은 한번 본것을 잊지 않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거든.그런데, 기억을 어떤 식으로 끄집어 내느냐에 대한 부분이 조금은 어렵다.아직도 잘 모르겠다. 어떻게 머리속에 포토 리딩 으로 집어 넣은 정보를 끄집어 내야할지...이 포토 리딩의 방법이 나에게 있어서 사장되어질 방법인지, 계속 되어질 방법인지는 조금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어짜뜬, 시도해볼 만한 방.. 2004. 10. 4.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은 없습니다.” 2차 대전 중 일본군의 포로수용소에서 일어난 일이다. 열대 밀림 한복판에 있던 포로수용소는 늘 짙은 어둠이 가득했다. 전기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것도 그렇지만 지독한 무더위와 살인적인 배고픔 때문에 포로들의 얼굴에는 이미 검은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거의 식량이 공급되지 않는 이 수용소에서는 운 좋게도 쥐를 잡아 먹는다면 그것은 큰 행운이고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수용소 안에 먹을 것을 가지고 있는 단 한사람이 있었다. 그는 미국인으로 가방 깊숙한 곳에 양초를 숨기고 있었다. 그는 절친한 단 한명의 포로에게 이같은 사실을 고백했다. 양초는 가장 위급할 때 중요한 식량이 될 것 이라고…. 그리고 그때는 친구에게도 꼭 나눠주리라는 약속을 했다. 그뒤부터 그 고백을 들은 포로는 혹 친구.. 2003. 12. 24. 죄수와 아들 옛날 비엔나에는 죄수를 일정기간 시에서 청소부로 일하게 했다. 어느날 그 나라의 수상이 한가로이 창밖을 내려다보다 기이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훌륭한 옷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젊은 학생이 눈을 쓸고 있는 죄수 한 사람에게 다가가서 그의 떄묻은 까만손에 정성껏 입마춤을 하는 것이었다. 잠시 조용히 담소를 나누던 그들이 헤어지자, 수상은 그 죄수가 아마도 위험한 정치적 지도자이며, 그 청년은 그의 추종자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즉시 젊은 학생을 잡아오게 했다. 누구든지 죄인에게 키스하는 일은 보통 일로 생각할수 없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방관할 수 없는 일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수상은 젊은 학생에게 조금 전에 만난 죄수와는 어떤 관계이며 무슨 말을 나누었는지 따져 물었다. "각하, 그 사람은 저의 아버지입니다.. 2003. 12. 10.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