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랑5

가을은 참 예쁘다. 점심식사 후의 귀찮음을 날리고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가장 큰 공로자는 가을 풍경.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풍경 속에서 느껴지는 것은 '가을은 참 예쁘다'라는 것. 2024. 11. 18.
이제서야 가을 파란 하늘, 노란 은행잎. 겨울비 인지, 가을비 인지 헤깔리는 비가 한번 내린 11월 중순이 되어서야 가을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 2024. 11. 16.
봄볕에 내가 1등. 한 뿌리에서 나왔지만, 아직 피지 못한 꽃들을 뒤로하고 봄볕에 민들레가 피었다. 먼저 얼굴을 내밀었기에 쌀쌀한 날씨도 내 몫이긴 하지만, 난 이 쌀쌀함을 상쾌함으로 받아들인다. 봄볕을 닮고 싶여 노란 꽃을 피운 나는 햇빛을 바라보며 수줍게 오늘의 인사를 건넨다. 2024. 3. 26.
나리 나리 개나리 꽃망울만 보이던 개나리가 아파트 담당에 화려하게 모습을 드러 냈다. 아직 꽃망울을 "팡" 터뜨려 화려함을 뽐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살짝 드러난 자태 만으로도 화사함을 더한다. 이제는 추워지지 않길, 옷차림도 마음도 모두 따뜻해지는 날들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아쉬워서 찾아본 개나리의 꽃말은 기대, 희망, 깊은 정 입니다. 2024. 3. 19.
어디에서나 봄을 맞이하는 뽀리뱅이 뽀리뱅이의 꽃말은 순박함 입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꽃이지만, 이름을 찾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2024.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