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빨강4 한그루 홍매화 갈마공원 나무들 뒤에 외로이 서 있는 홍매화. 보도블럭에서 벗어나 흙을 밟아야만 볼수 있는 곳에 올해도 조용히 꽃을 피웠다. 작년에 만난 기억을 떠올리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산책길에 들린 그곳에 올해도 빛나는 모습으로 날 기다리고 있는 너. 잠시 눈을 마주하며 1년간의 기다림을 이야기 한다. 2024. 3. 5. 밤을 지나, 누구를 기다리는 지 낮에 피어 있는데 달맞이 꽃이란다. 파란 하늘에 하얀 달이라도 너는 만족하니? 2024. 2. 13. 어쩌면 당신은 아파트 담당 어디에나 피어 있어 카메라를 들지만 마음에 들게 사진안에 담는 것은 쉽지가 않다. 2024. 2. 12. 산수유 알알이 익어갈 때 하늘이 눈부시게 파란날. 산수유의 붉은 자태는 사람의 걸음을 멈추게 한다. 2024.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