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2 한그루 홍매화 갈마공원 나무들 뒤에 외로이 서 있는 홍매화. 보도블럭에서 벗어나 흙을 밟아야만 볼수 있는 곳에 올해도 조용히 꽃을 피웠다. 작년에 만난 기억을 떠올리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산책길에 들린 그곳에 올해도 빛나는 모습으로 날 기다리고 있는 너. 잠시 눈을 마주하며 1년간의 기다림을 이야기 한다. 2024. 3. 5. 산수유 알알이 익어갈 때 하늘이 눈부시게 파란날. 산수유의 붉은 자태는 사람의 걸음을 멈추게 한다. 2024.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