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주황6 일몰의 윤슬 해가 진다. 하늘이 붉게 물드니, 푸른 바다도 주홍 빛으로 물든다. 윤슬은 해를 따라 주홍빛으로 빛난다. 2024. 11. 25. 분홍 코스모스 자리에 주황 금계국 가을을 수놓던 분홍 코스모스는 사라지고, 그 빈자리를 금계국이 채웠다. 세대를 지난 아이들은 가을 하면 분홍이 아닌 주황을 떠올리려나. 흐르는 시간 속에서 세대가 보는 눈의 차이가 있는 것은 결국 그 세대가 경험한 것의 차이가 아닐까? 2024. 11. 8. 첫사랑, 수줍음, 고백 다른건 아니고 주황색 장미의 꽃말이 그러하다고... 2024. 2. 6. 도시의 아침 오늘도 누군가는 일출을 보기 위해 산을 오르지만, 내가 아침을 맞이 하는 방법은 창문사이의 시작되는 여명을 창문을 열고 바라보는 것에서 부터이다. 2024. 1. 18. 화려한 유혹 너는 무엇을 유혹하려 이리 화려하게 피었니? 나를 유혹할 목적은 아니였겠지만 나의 시선은 너에게 머문다. 2022. 7. 27.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구름 뒤에 있어도 찬란하게 세상을 비출 것을 알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한다. 2022.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