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아크1 [Book] 사진으로 엮은 생명의 방주 포토아크(추천) 가볍게 동물들에 대한 사진을 본다는 생각으로 선택한 책이였다. 하지만 추천의 말 부터가 매우 무거운 책이였다. 추천의 말 첫 줄은 이 말이다. "이것은 죽음의 목록이 아니어야 한다" 또 마지막 장에 옮긴이의 말 중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다. "『포크아크』에 실린 사진이 영정 사진이 아니라 멋들어진 초상으로 영원히 남기를 바라며," 이쁜 동물의 사진을 기대했던 나로서는 여기에 있는 사진 중 어떤 동물은 더이상 지구상에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책을 읽어 내려가고 있으니 어찌 마음이 무겁지 않을 수 있을까? 잠시 머물러 있다가 넘어가게 된 페이지 들이 참 많았다. 첫 사진에서 부터 한참을 머물렀었다. 멸종위기로 인하여 참 많은 사람이 노력하였다고 알고 있는 자이언트판다. 푸바오 덕분에 조금 더 관.. 2024.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