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사진을 찍으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사진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함께 하고 싶은 사진을 찾았어도, 그 사진에 제목을 정하고, 느낌을 글로 쓰는 것이 쉽지 않을 때도 있고, 반대로 무언가를 찍어야 겠다는 주제는 정했는데 그와 관련된 어떤 사물이나 풍경을 찾을 수 없는 때도 있다.
오늘의 블로그 토픽을 보면서, "10.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사진"을 주제에 빨간 단풍에 첫눈이 내린 장면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직 첫눈이 오기 전이니 눈이 들어간 겨울은 기각. 출근길에 찍은 첫 서리 사진을 찾아 본다. 그게 언제 였더라... 슉슉~ 사진을 넘겨가면 찾기 시작. 스마트폰의 사진들을 한참이나 뒤진뒤에 찾.았.다.
내일이나 모레는 눈이 온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눈이오면 온몸을 꽁꽁 싸메고 겨울의 한복판으로 나가봐야 겠다. 그리고, 숨어 있는 "가을에서 겨울로 2"를 꼭 찍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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