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2 향기로운 휴식 향기로운 휴식의 시간, 그곳에서 만난 것은 향기만은 아니다. 학교도 들어가기 전 어린시절 골목을 뛰돌아 다니며 형, 누나들의 이야기를 듣고 따먹던 아카시아. 지금은 더 이상 아카시아를 따서 입에 넣지는 않지만 그 향기로운 추억은 남아 잠시 나의 발을 묶는다. 2024. 2. 4. 향기로운 5월 산책길에 만난 어릴 적 향기. 그 향기를 따라 나선 길에 만난 하이얀 아카시아는 어릴 적 담장너머 손내밀던 모습을 기억나게 했다. 아카시아 꽃의 맛은 첫사랑의 맛, 아카시아 잎의 맛은 첫 이별의 맛이라고 했던가. 시간이 지나서 만난 아카시아 꽃에 선듯 손이 가지 않는 것은 내가 너무 커버려서일까? 2024.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