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아래 벤치에 앉지 않는 이유는 함께 이야기 나룰 이가 없어서 이다.
혼자 앉아 바라 보는 밤의 풍경은 외면하고 싶은 외로움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혼자 걷는 길. 앉을 수 없는 벤치를 바라보며 벗을 그린다. 사람을 그리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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