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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떠나는 여행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by 코발트_블루 2005. 10. 31.

예전에 나도 나만의 사전이 있었던 생각이 난다.

사랑에 대한 나만의 정의며, 기타 등등 많은 이야기 들이 써 있던 나만의 사전.

그 사전을 어느 사이엔가 잊어 보렸다.

공기중에 떠 돌듯이 여기 저기떠 돌고 있는 이.야.기.들...

모든것이 진화해 가는데, 정체되어 남아 있어야 하는가?

나도 나만의 사전이 필요하다. 나만의



도서명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지은이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출판사 : 열린책들 펴냄
판매가 : 정가 8,500원 | 최저가 5,950원
부가정보 : 1996.01.01 발간 | ISBN : 8932901252
미리보기 : 책소개 지은이 소개 미디어 리뷰
도서요약 : 개미들의 문명에서 영감을 받고 쓰여진, 박물학과 형이상학, 공학과 마술, 수학과 신비 신학, 현대의 서사시와 고대의 의례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으로 이달의 청소년 도서로도 선정되었다. 『개미』, 『개미의 날』,『타나토노트』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해...

책 소개
개미들의 문명에서 영감을 받고 쓰여진, 박물학과 형이상학, 공학과 마술, 수학과 신비 신학, 현대의 서사시와 고대의 의례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으로 이달의 청소년 도서로도 선정되었다.
『개미』, 『개미의 날』,『타나토노트』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해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과학 에세이『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 도서출판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소설『개미』와『개미의 날』에서 주인공 에드몽 웰즈 박사의 유고로 자주 소개되었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의 원전이며 베르베르가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들도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루었다고 평한 기욤 아르토가 본문 그림을 그렸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매우 경이로운 세계로 파악한다. 우리는 기괴하고 때로는 무섭기도 한 세계에 살고 있으면서도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베르베르는 인간 세계와 나란한 모든 우주 가운데 가장 완벽하고, 가장 매력적이고, 가장 내밀한 것들이 개미들의 왕국이라고 말한다. 그는 베스트 셀러 『개미』를 통해 그 지극히 작은 생물들이 이룩한 놀라운 문명의 한 부분을 밝혀 낸 바 있다. 이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은 개미들의 문명에서 영감을 받고 만들어진 것으로, 박물학과 형이상학, 공학과 마술, 수학과 신비 신학, 현대의 서사시와 고대의 의례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이다.
여섯 살 때 개미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베르베르는 그 후로 개미가 없이는 그의 삶에 대한 온전한 해석이 불가능해 졌다. 그는 열네 살 때부터 백과사전을 쓰기 시작했으며, 그가 일상 생활에서 얻은 지식은 물론 「누벨 옵세르바퇴르」 지의 과학 기자로 일하면서 만났던 세계적인 과학자들로부터 얻은 정보들을 수록하였다. 첫 소설『개미』를 쓸 때 이 책이 요긴하게 쓰여, 인간 세계와 개미 세계라는 두 이야기를 연결하는 버팀목이 되었으며, 자신의 소설을 과학의 모든 분야를 향하여 열어 놓을 수 있게 되었다. 결국 이 책은 소설『개미』에서 부분적으로 인용되었던『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을 원래 형태대로 재구성한 것이다. 현자의 돌에 담긴 비밀과 빵의 비밀, 야비하기 이를 데 없었던 전제 군주들의 기도(企圖),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웠지만 헛된 꿈으로 끝나 버린 유토피아들, 인간 문명과 동물 문명의 만남, 바흐의 푸가에 감추어진 의미, 쥐의 세계에 노예 제도가 생성되는 과정 등이 이 책에 드러나 있다.
겸손하게도 베르베르는 이 백과사전에 과학이나 철학, 정치학 따위에 관한 거창한 주장은 담겨 있지 않고,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기저기 널려 있는 자질구레한 것들을 모아 놓았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화학을 연금술과 같은 맥락에서 다루고, 박물학과 형이상학이 접한다는 사실을 끌어내는 등 읽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특히 그는 독자들이 능동성을 발휘하여 스스로의 직관을 가동하여 그림을 보고 글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기를 바란다. 즉 자신은 알려지지 않은 부분에 빛을 비추고 질문을 던지지만, 대답을 제시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독자들이 이 백과사전을 아무 방향으로나 마음 내키는 대로 읽어도 좋은 소설쯤으로 여겨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고 덧붙이고 있다.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은 현대판 마법의 책이며, 미래에 새로이 나타날 기술들의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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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베르나르 베르베르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인기 있는 작가. 작가도 이를 의식했는지 <개미혁명>에는 한국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대학에서 법학과 범죄학을 전공했지만 대학 졸업 뒤 「누벨 옵세르바퇴르」등에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과학 담당 기자로 각광 받았다. 개미 같은 곤충이나 화학 분야의 신발명 등 자연과학에 파고들면서 '아프리카의 개미이야기'로 보도상을 받기도 했다.

열두 살에 매료된 개미의 세계를 그리느라 120번의 개작을 거치면서 12년 여를 한 작품에 묻혀 보냈다. 직접 집안에 개미집을 들여다 놓고 개미를 기르며 그들의 생태를 관찰한 것은 물론이고, 아프리카 마냥개미를 탐구하러 갔다가 개미떼의 공격을 받고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베르베르 작품의 특징은 인간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눈높이, 예를 들면 개미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세상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인간세계의 현실을 보다 심도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다.

마치 개미가 쓴 것처럼 개미의 시각으로 씌여진 <개미>,개미들의 평화로운 진보의 정신을 일깨워주는 <개미혁명>,세계 밖에서 세계를 들여다보게 하는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죽음과 삶을 넘나드는 영계 탐사자를 다룬 <타나타노트> 등의 작품들이 그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이 책들에는 자연과 인간의 필수불가결한 조화에 대한 단호한 주장이 깔려 있고, 300만 년밖에 안 된 인간이라는 종을 올려다보는 1억 2천만 년 된 개미의 눈으로 오만한 인류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다. 그래서 그의 소설에서는 다른 어떤 이야기들에서보다 인류를 향한 진지한 경고를 찾아볼 수 있다.

30대인 그는 소설에 최신의 문명들을 소화해 내려고 애쓴다. 그의 소설에서는 인터넷이 등장하고 최신 가수들의 이름들이 나열된다. 그의 소설에서는 핸드폰이 등장하고 그가 만들어 내는 무대 장치는 최신 기기들로 장식된다. 그는 또 한편으로는 10대의 젊은 시각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그려 내기도 한다. 그는 고등 학생들의 심리와 사고 방식을 이해하고, 그들 나름대로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을 보여 준다.

베르베르의 어릴 적 꿈은 발명가였다. 고교시절에는 '냄새 나는 만화신문'을 발명한 적도 있다. 기사의 성격에 따라 각기 다른 냄새를 풍기는 신문이었다. 그의 소설도 그 때의 발명처럼 독창적이다. 그의 소설적 좌우명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것, '사람들로 하여금 더 멀리 꿈꾸게 하는 것'이다.

베르베르는 동양적 문화에 친숙하다. 16세 이후로 이제까지 매일 새벽 4시 반에 기상해 중국식 기공 체조를 하고 8시 반까지 글 쓰는 생활을 하고 있다. 한국산 홍삼은 그의 간식이며, 다른 종교와 달리 도그마가 없는 도교 사상서에 심취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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