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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떠나는 여행

어느 무명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

by 코발트_블루 200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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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무명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

/해/지은이 : 전시륜

/별/출판사 : 명상

이책을 읽을때, 난 자유롭게 세상을 살다간 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는다는 느낌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읽을수록 나는 고리타분하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만나온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이와 똑같은 괘변을 늘어 놓은 사람들과,

이보다 더 독득하게 살다간 사람이 많아서 일까?

난 이책을 단순히 아! 이렇게 생각하고 살다간 사람도 있구나 정도에서 끝맺을까 한다.

단, 이분처럼, 책 한권을 삶의 끝에 남기기를 원하지 안는다.

난 조금더 일찍 그렇게 하고 싶다. 그리고, 지금보다 조금은 더 자유를 향해 한반 나서고 싶다.

그렇다고 나의 자유를 위해, 엘라와 환희를 희생시키는 일은 없어야 헸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소개
『어느 무명 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은 한마디로 유쾌하고 즐거운 책이다. 낯설은 이름의 '전시륜'은 그저 평범한 노인이나 그가 마지막으로 세상에 내놓고 떠난 이 책은 단편적인 생활의 편린으로부터 자연에 관한 놀라운 사색에서 보여지는 해박한 논리들에 이르기까지 글을 대하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우리의 일상, 우리의 이웃, 우리의 일 속에서 평범하고 아름다운 지혜와 행복이 가득함을 말하고 있는 그의 호쾌한 글에 빠져보자.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전시륜
1932년 충청도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서울 공대 재학중 군에 입대하여 마산 군의 학교 복무중 『마산 일보』에 '구혼 광고'를 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제대 후 미국 켄터키 주 베리아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였으며 동 대학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였다. 평생 한 권의 수필집을 세상에 남기는 게 가장 큰 소원이었으며 마침내 그 뜻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출간을 앞두고 그만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1998년의 일이다. 이 원고는 전시륜이 직접 영문으로 작성하고 외손녀 둘이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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