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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가두다. 짧아진 가을 어딘가에 가두고 조금더 즐기고 싶다. 2024. 11. 22.
올해 겨울이 더디오는 이유(거미줄에 걸린 가을) 올해 겨울이 더디오는 이유는가을을 떠나보내기 싫은 거미 한 마리가 가을을 붙잡았기 때문이다. 겨울을 싫어하는 거미 한 마리가 가을을 붙잡았기 때문이다. 2024. 11. 21.
가을의 자리 남자에게만 가을은 외로운 계절 일까? 버려진 의자에 앉은 낙엽은 바닥의 낙엽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버려진 의자도, 떨어진 낙엽도 외로움을 느낄까? 2024. 11. 20.
도시의 가을 아파트 사이 틈으로 깊어지는 가을을 바라본다. 창밖으로 건물에 가로막힌 답답함을 바라볼지, 색이 이뻐지는 깊어가는 가을을 볼지에 대한 선택은 오로지 자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 2024. 11. 19.
가을은 참 예쁘다. 점심식사 후의 귀찮음을 날리고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가장 큰 공로자는 가을 풍경.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풍경 속에서 느껴지는 것은 '가을은 참 예쁘다'라는 것. 2024. 11. 18.
아침 산책의 이유. 늦잠을 자고 싶은 마음을 뒤로 미루고 길을 나선다. 차를 타지 않고 사람의 흔적이 덜한 길을 찾아 발을 옮긴다. 그리고 만나는 아침에 선물에 형님인 태양께 감사를 드린다. 2024. 11. 17.
이제서야 가을 파란 하늘, 노란 은행잎. 겨울비 인지, 가을비 인지 헤깔리는 비가 한번 내린 11월 중순이 되어서야 가을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 2024. 11. 16.
동요가 생각나는 하늘. 낮에 나온 반달은 하얀 반달은~~ 동요가 떠오르는 것을 보니 마음은 아이를 먹지 않는구나. 2024. 11. 15.
찬란한 빨강 태양은 모든 것을 찬란하게 만든다. 길가에 열린 작은 열매의 붉음도 태양을 만나면 찬란한 빨강으로 변한다. 2024. 11. 14.
여행을 떠나요. 꿈을 꾸고 싶지 않은 세대가 어디 있을까? 꿈을 꿀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는 것 까지가 기성세대가 해야 할 일이다. 문을 열고 모험의 세계로 뛰어드는 것은 새로운 세대의 아이들이 할 일이라고 말하더라도. 2024. 11. 13.
낮에 나온 반달은 낮에 나온 반달은 저녁 하늘이 남색으로 물들어 갈 수록 하얀 자태를 더욱 선명하게 뽐낸다. 2024. 11. 12.
용의 입김 파아란 하늘에 용이 입을 열어 입김을 내 품었다. 푸르기만 하고 심심했던 하늘이 재미와 상상으로 채워졌다. 2024. 11. 11.